250629

2호선 잠실나루에서 강변역을 가는 지하철 창밖
멋진 올림픽대교의 풍경도 결국 지겨워 지는 구나.

예전엔 새로운 가수를 찾고, 좋아하는 가수를 만들고, 신곡이 나오면 발매일에 맞춰 기다려 들었다.

좋아하는 영화시리즈의 개봉일만 기다렸고
유투브 마저 업로드 날짜를 기다린 적 있다.

점점 듣던 노래만 듣게되고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들을 찾아듣고 새로운 영화는 감흥도 없다.

20대의 퇴근길 밤낮으로 타던 지하철에서도 올림픽대교만 보이면 넋을 놓고 창밖을 바라봤는데

그마저도 지겨운 순간이 찾아와버렸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Caravan